이런 아우 있으면 나와봐라 해라.
이런 아우 있으면 나와봐라 해라.
자꾸 자기 집에 가잔다. 호텔에 있는 나에게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
사실 한국에 오면 호텔에서만 30년을 있었으니 누구 집에 간다는 건 불편한 일이다.
그래도 가잔다.
여기는 식사도 그렇고 공기도 그렇고 집에가서 4일만이라도 있잖다.
그래서 따라나선 외박,
하길 잘했다싶다.
도착하는 날 저녁, 따뜻한 물에 발 담그라하고 마사지를 몇번씩 한다. 물을 갈아 가면서 계속 해준다.
정말 한달동안 수술 부위 상처 때문에 샤워도 못했는데, 발을 씻을수도 없었는데 온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끝도 없이 마사지를 해 준다. 팔 다리 어께까지 해준다.
이런 아우가 어디있나요?
권용섭화백이다. 독도그림만 그리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독도화백이다.
마음이 착해야 그림이 잘 그려진다고 믿는 화백이다.
"독도만 그리다가 죽을랍니다"하면서 집착을 내 비친다.
12년전쯤 독도를 사라고 권유했고 그래서 실제로 경상북도에 사려고 오퍼를 낸 사람이기도 하다.
신문에도 크게 난적있다. 독도를 미국인인 나에게 팔면되고 아니면 각국 해외동포 40명으로 묶어서 사겠다고....
죽으면 다시 한국에 돌려 주겠다는 오퍼였는데 지사님이 웃고 말기는 했지만 지금도 사고 싶은 마음은 유효하다.
권용섭화백은 지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5년간 독도홍보와 조국의 문화선전을 위하여
뉴스타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에서 가난하고 돈없는 사람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전시회도 해 준다.
그런 권화백이 너무 힘이 없어 보인다 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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