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다!
대청봉, 백록담 찍고 봉정암에 기도 하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다!
하루 일찍 설악산 백투에덴힐링센타에서 출발했다. 양양에서 김해가는 비행기는 완전 관광비행기라고 설명을 한적이 있다. 정말
잠을 자게 만들지 않는 비경이다.
김해를 거쳐 산청에서 숙박을 해야 하기 위해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중산리를 찾아갔고 거기 파킹랏에서국밥을 한그릇 비우고 중산리에서 가장 어렵다는 길을 택했다.
버스가 3.5k 로 올라간다지만 결국은 칼바위를 택하고 시작할때가 8시40분, 노타리 대피소와 밥계사절에서 10분간 둘러 보았다. 천왕봉에 도착했을 떄는 거의 1시30분이었으니 어디가나 산은 꼭대기에 오른다는 것은어렵다는 것이다. 점심은 가지고 간다는 것이 .... 잊어 버리고 올라 왔고.... 내려오는 길도 쉬운줄 알았다니 어려운건 마찬가지. 결국은 어두워지는 걸 보고 파킹랏에 도착하였다.
중간 지점에 있는 법계사는 봉정암과 같이 참 좋은 곳이었고 절에 오면 참 푸근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스님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이게 관광지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절이냐고.... 정신 좀 차리고. 문화제로 관광한국을 만들려면 좀 좀 건사하게 유지발전하라고......도대체 챙피할 정도로 관리가 소홀하다. 미국을 한번 가 봐라. 개인 집으로 된 관광지도 이것 보다 훨씬 더 잘 관리가 되었있으니...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1,915m 높이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으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고 한다.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1950m, 지리산 1915m에 이어 대청봉은 1708m세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이 세봉을 해병대가 점령 하듯이 올라갔다 왔다. 거기에 봉정암까지 다녀 왔으니 정말 뜻이 있는 생활을 하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사람같이 느껴진다. 맞다.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과 내일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기획으로 다녀 온것도 맞다. 힘이 든것도 맞다.
그러나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그리고 이 기운을 모든이와 같이 하고 싶다. 산이 힘이 들어서 가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 쉐어한다. 그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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