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 3월 판매 전월비 4.3%↓
▶ 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
▶ 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는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시장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7.1%로 상승하면서 대출 금리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주택대출 금리의 하락 흐름이 2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하는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로 인해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긴축 선호 발언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시장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존주택 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거래 감소 배경에는 금리 상승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매물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구매자들의 소극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의 수수료 관행 변경과 관련된 기대감도 주택 구매 시기를 미루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택 시장의 안정성과 관련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부정적인 흐름은 주택 가격 상승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3월에는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하였으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미래 주택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미주 한국일보 (4/26/24일자)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 미주 한국일보(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