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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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중국집에서 밥먹다가 저쪽 테이블에서 허겁지겁 먹고있는 해병을 발견하여 몇기냐 묻고 고생한다고 만원 찔러줬더니 악기있게 "필승!"을 때리길래 해병친구들하고 같이 먹고있던 음식값 제가 계산해버렸습니다. 저 예전생각이 나더군요. 휴가 나오면 예비역 해병선배님들이 택시에 술값에 밥값에 돈 쓸 일이 없었고 너무 감사했기에 저도 모르게 그랬던것 같습니다. 비록 저 역시 선배님들 보다 편한 해병 생활했지만 역시 서로아끼는 해병대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더운데 무탈하십시오" 이게 페북에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답글을 이렇게 썼습니다. "참 잘 했어요. 나도 항상 그러니까요. 그게 아름다운 새 역사를 만들고 이어가고 하는 것이 랍니다. 한국에서 호텔에 머물때 가는비도 오고 호텔 우산이 크고 아주 편리하고 잘 만들어 져서 우산을 들고 나갔습니다. 비서와 함께. 그런데 남영동 4거리에서 해병 한명이 비가오는데 비를 맞으며 꽂꽂하게 서서 4거리를 지나가기에 "해병!"하고 불렀답니다. 쳐다 보기에 우산을 차 밖으로 확 던져 주었습니다. 선 자세로 "필승!"하고 소리치고 곶곶하게 서 있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았던지 운전하시던 분이 "해병대 전역하셨습니까?보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부럽습니다 " 그 한마디에 호텔에 와서 우산값 즐거운 마음으로 변상해 준적이 있었답니다. 장학금 시즌입니다. 장학금 몇명 주면 본인이 더 줄겁답니다. 그리고 그 받은 학생은 위의 해병처럼 또 다른 후배분들에게 장학금을 줄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선한 행동으로 이어져 가기를 원합니다.

남문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