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하여 (목욕탕 때밀이 편)


아주 가끔 근육이 힘들고 피곤함을 조금 느끼면 목욕탕에서 때를 민다. 

마사지에는 익숙하지 않는 편이다. 누워 있는 것이 그렇게 숙달되지 않아서 일 것이고 

마사지 하러 간 사람이 나올 때는 너무 피곤함을 느낄때가 많기 떄문이다. 

무조건 밟아대는 그 힘에 다시힘을 주어야 하기 때문 일 것이다. 

하여튼 시간도 그렇고 여러가지에서 나는 떄미는 것을택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참 좋은 장소였는데 

"때 미는 사람이 없어요? 너무 조용해서요" 하니까 

대뜸 "여기는 돈이 많은 곳이어서 왔는데 한달에 7명 정도 밉니다. 그러니 돈 많은 사람들이 더 무섭지요?" 

"혹시 때 미는데 잘못하거나 뭔가 본인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까? 

비싸거나 불친절하거나 다른곳과 비교해서.... " 

그러면서 방법까지 말했다.

"혹시 인근 다른 목욕탕 두세곳에 가서 때 한번 밀어 보시지요? 

배울 것도 있을 것이고 친절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저는 이짓을 30년했고 이 업계에서는 베테랑이고 

내가 가르킨 사람들이 전부다 이고 배울것이 없답니다" 하면서 때를 미는 동작이 영 마음에 거슬린다. 

물 퍼붓는것도 그렇고 

사람 다루는 것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비누 칠하는 것도 그렇고 

끝내는 시간에 안마를 하는것도 영 마음에 안든다.


그러니 그렇지. 

나도 다시 오나봐라하는 생각으로 나왔다. 

얼마예요하니 33.000이란다. 

보통 목욕탕의 거의 두배?? 인것 같다.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30년된 제가 행여 그렇게 서비스할까봐 잔뜩 긴장하고 나온 하루였습니다. 

여기서 잘하는 사람은 저기서도 잘하고 여기서 불만하는 사람은 저기서도 불만하고 

여기서 말 안듣는 사람은 저기서도 말 안듣는다는 것이지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을 벤치마킹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