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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 끼 밥이나 먹을까요 >

누군가와 밥을 같이 먹는 것은 그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밥 먹는 시간을 활용하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남문기-

한 번의 인연은 백 만 번의 만남이라고 했다.
지구별 수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는 티끌 같은 존재로 만났다.
서로 노력하면 때론 점으로 선으로 면으로 둥근 세상에서 어우러져 
좋은 관계가 맺어진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남문기회장님의 
조찬 모임을 통해 그렇게 만났다.
미국에서 처음 청소부 일을 시작해서 해외 750만 한인을 대표하는
회장을 역임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는 감동이다.
세계 속의 아름다운 한인 사회를 이루기 위해 
15년 동안 뉴스타 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돕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 분이다.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성음으로 세상을 아우르는 카리스마
배일동명창님의 <사랑가>는 마음 속에 민족의 한과 
운율로 손잡고 어깨가 덩실덩실 하나 되게 만들었다.
세계 속에 우리 음악을 알리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참 고맙고 늘 응원하고 싶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진정한 나눔으로
꽃을 피우는 자리이타의 삶을 사시는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침을 열어가는 넉넉한 시간을 보냈다. 
귀한 자리 만들어주신 남문기회장님과 함께 해주신
권대욱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

고운님들 
밥이 보약이듯 한국인의 힘은 아침 밥심에서 난다.
"식사 하셨어요? "언제 한끼 밥이나 먹을까요 "
새날을 열어가며 늘 건강하시길 안부를 전합니다 ^^

photo by Junghwa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