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mo Beach & Avila Beach
아빌라비치는 LA에서 3시간 조금 더 걸리니 하루 여행하기에는 안성맞춤. 바다는 역시 아름다운 곳이다. 희고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는 그 만큼 운치가 있다. 언제나 좋은 곳이다. 석양무렵 철석 거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길게 난 해변을 보면 마음도 후련해 진다.
휴일이었지만 바쁘기만 하다. 그래서 한시도 없는 틈을 타서 휴일이 아닌날을 택해서 와이프랑 하루 쉬었으면 해서 왔다. 사람도 많이 없고 캘리포니아주 만큼 해변이 널려 있는 곳도 드물다.
Pismo Beach & Avila Beach, 그냥 딸이 다녀오라면서 주소를 주었으니 반 강제 여행이기도 했지만 서울 병원에 다녀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집에서 출발해서 LA 사무실에서 점심 먹고 출발, 오랫만에 가는 길에 뉴스타 밸리 사무실에 들려서 일하는 분들 격려도 하고 오후 3시쯤 되겠다. 7시쯤 도착이었으니....
왕복 하는 길이 조금은 달랐지만 특히 101번 프리웨이 선상에 나오는 유명 여행지인 산타바바라, 솔뱅, 파소로블레스(Paso Robles)와 Pismo Beach, 아빌라 비치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좋다. 피스모 비치에서 저녁으로 크랩을 먹었지만 캘리포니아 해안의 수많은 비치중 가장 깨끗하고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해변이다. 피스모비치가 유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약 20마일에 이르는 모래언덕으로 된 해안 "모래언덕 주립공원(Oceano Dunes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이 있기 때문이란다.
길 옆으로는 한적한 농장들과 캘리포니아 산들이 운전하는 이의 마음을 참 여유롭게 했다. Cachuma Lake 를 거쳐 갔지만 호수에 물이 꽉 차지 않아서 걱정....
다음에는 우리 뉴스타인들과 버스를 빌려서 와야지 하는건 제니나 크리스나 동감. 낮 12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6시에 도착하면 완벽한 여행이 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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