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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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산업협동관)에서 성공학 강의를 하면서...

사람들은 살아가며 일생에 성공할 기회가 세번 온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언제, 어느 때가 기회였는지는 몰라서 세월이 한참 지나고서야 “아 그때가 그 때였어” 하고 성공의 기회를 놓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사실 언제가 나에게 있어 성공의 기회인지는 알 수 없다. 성공의 기회는 굴러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누구나 경험을 하는 일이겠지만 필자의 경험을 얘기하려한다.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청소, 페인트, 카펫 샴푸, 왁스 유리창 닦는 것을 포함해서 건물 메인테넌스를 하는 소위 말하는 청소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오면 지붕이 누수 되거나 밤중에 긴급한 일이 생기면 오너는 늦은 밤이지만 직원 몇 명에게 전화를 걸어 비가 누수되는 현장에 나가 보기를 지시하려니 미안해서 보통은 미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해서 사정하다시피 권장 혹은 부탁을 한다.
이때마다 사람들은 잡다한 이유로 밤에 일하러 나가는 것을 피했고 전화가 와도 받지도 않고 졸린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매번 거절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보통 나에게 전화를 하고는 했다. 나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본능적으로 잠자리에서 스프링에 튀어나가듯 현장에 나가 해결을 한 적이 많았다.
나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부탁을 해오는 것이 아닌가. 상사라서 도의상 들어주어야한다는 것은 접어놓고라도 성공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발 벗고 나가서 해 주어야 한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복을 받을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회도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moon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