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상업용 부동산 불황 심각
▶ 디폴트 선언에 90일내 경매
▶ 가격도 3분의1 폭락 2억달러
▶ 올해 들어 3번째 고층 건물
 
LA 다운타운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스 컴퍼니 타워'와 '777 타워' 같은 중요한 랜드마크들이 경기 침체와 재택근무로 인한 오피스 공실률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스 컴퍼니 타워'가 차압되고 매각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는 시장에서 예견된 사안이었습니다. 소유주인 브룩필드 프라퍼티스의 채무불이행과 함께 건물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이러한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777 타워'와 같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랜드마크들이 여럿 있으며, 이는 지역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침체를 나타내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Aon Center'와 같이 대형 오피스 건물이 절반 가격에 매각되는 등의 사례가 더욱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들이 다운타운에서 센추리 시티 등으로 이전하는 추세와 함께, 다운타운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침체 상태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4/10/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