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이다. 정적의 시간이라고 하나? 비가 온 후에 조금은 흐리지만 산에 걷히는 안개들을 보고 있노라니 잔뜩 긴장했던 마음조차 평온해 진다. 내려 놓는다는 것이겠지. 설악산 기슭에서 한가로이 편안하게 요양하고 있다.

5월이래도 날씨가 여름같기는 하지만 강원도 산불에 많이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어제 내린 단비로 꺼졌으리라 생각을 하니 이 또한 마음이 참 편하다. 항상 시작이지만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한 일주일 동안 더 머물려고 한다. 어자피 한 2주는 더 머물러야 한다니 말이다.

모든이들이 행복하고 걱정없이 살아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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