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니

미국생활을 해보면 누구나 거의 비슷하지만 하루 종일 일이다. 바쁘다. 그것이 재미가 있든 없든, 돈을 벌든 말든 마찬가지인 것 같다.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인것 같고 다 바쁘다. 골프장을 가서 끝 마치는 시간도 딱 5시간이면 마친다. 식사를 포함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운동후 식사지만 거의 가 술이 없이 간단하다.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볼 것도 많고 할 말도 많은것 같다. 골프 코스 길이가 더 짦은데도 하루 종일이다. 그리고 마치면 사우나도 해야 하고 옷도 갈아 입어야 하고 자녁은 술과 같이 거나하게 주거니 받거니 한다. 못 마시는 사람이 있으면 바보 취급당하기도 하더라.

한국에서 TV를 켜 보면 거의 비슷하지만 하루 종일 남 욕하거나 비난하는 것 같다. 국회비난 정치비난 정부비난 사고난것 비난 다 비난이다. 어른들이 자기 보는 방송에 따라 성격이 형성되는 것 같다. 그러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떨까?

그리고 말하는 본인들은 다 맞고 바르고 모범이고 자기가 제일 많이 아는것 같이 한다. 비판하는 그 분야에서 정통성이 있고 최고이기에 나오는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직업이 참 많다. 저런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구나" 이 생각이 들어서 ......

생산성이 없다. 어떤것이 좋은지 구별도 없다. "이게 뭐야" 하고 자꾸 애굿은 체널만 돌린다. 볼 것이 없어서 여기저기 사냥만 하다가 그냥 끄고 만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거의 3주동안 미국 돌아갈 때까지 합치면 TV보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보는것 같다.

남들도 "그럴까?" 하면서.... 좀 더 생산적이지는 못할까? 조금 다르게 할 수 는 없을까... 하면서. 말하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들 전체가 비생산적이다만 어쩌랴 세상의 흐름이 그러니. 그래도 잘 살면 좋지만 왠지 불안한 건 나 만이 아닐것 같은데...

<2016년 10월 14일에 올린 글을 다시 약간 수정해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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