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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글짓기 대회에서 축사를 하기 위하여 참석을 하였습니다. 장학금을 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조금 더 줄껄하고 아쉬움에서 돌아 서고는 합니다. 내년에는 다 주자 그러면서....

축사: 안녕하십니까, 뉴스타 부동산 명예회장 남문기 입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에게 3.1절은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3. 1 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본 받아야 할 것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하는 동참의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세기전 그때, 우리가 독립할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현실에 순응하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으로는 독립의 의지가 부글부글 끓어 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합쳐지며 우리 국민은 불가능했던 독립을 가능으로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주 이민도 114주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하늘이 열린 이후로 항상 우리에겐 조국이라는 가슴이 뭉클한 단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민자들도 오랜 역사, 민족의 고난과 고통, 선조들이 물려준 우리 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사랑해야 할것입니다. 이에 이번 3.1절 글짓기 대회를 통해 여러분 모두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인식을 확산시켜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배양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인사 드리며 참여학생 여러분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나라의 앞길을 바르게 이끌어 줄 불멸의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3.1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고, 나아가서는 먼 미래까지 길이 지속시킬 결의로 오늘을 새롭게 맞이 해야 할 것입니다. 
겨레의 민족 혼을 되세기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래 봅니다.

It's never too late to start over. If you weren't happy with yesterday, try something different today. Don't stay stuck. Do bett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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