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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관용은?
삼성 이재용을 잡아 넣으면서 정경유착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한국은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인맥이란 것이 다 알고 있는 사람들로 거미줄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합니다.

2000대초에 광주에서 완도까지 가는데 과속으로 교통순경에게 4번이나 걸렸는데 같이 가는 분의 몇마디에 다 그냥 보내 주었습니다. 그것을 경찰과 유착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보고 꼭 나쁘다고만 볼수 없었습니다. 다 아는 사람들이고 다 인맥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해하고 보면 다 좋고 나쁘게 보면 다 잡아 넣었겠지요.

그러니 정경유착이라고 표현하지 말고 달라는데 어떻게 안줍니까? 그것이 역사이고 관습인데 어떻게 안줍니까? 좋은 곳에 쓰겠다는 데 어떻게 안줍니까? 하고 항변도 하지요.

한가지만 더... 
어느 주간지에서 죄도 없는 저를 몇주간 발가벗기듯이 두둘겨 팻습니다. 전부가 다 헛발질이고 사실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두둘겨 맞은 분이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조풍언회장이셨습니다. "회장님 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습니까?" 하고 질문을 했는데 아주 뜻밖에 대답이 나왔습니다. " 남회장 얼마씩 주지 않는 내가 문제이지 고소해서 또 ... 그냥 큰 돈도 아닌데 조금씩 주면서 살아 가기로 했단다"

세월과의 타협같지요? 그게 묘한 여운으로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한인사회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좋을수도 있잖아요? 아니 좋은것은 아니고 편리 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농담같은 글이 과 할 수 도 있음에 .... 이해하고 읽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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