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쓴 글입니다. 로스엔젤레스 공항을 출발한지 13일만에 로스엔젤레스로 돌아가기 위해서 필라델피아 공항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비서들 없이 혼자서 떠나 어쩔까 걱정도 되기는 했지만 별 어려움 없이 잘 마치고 갑니다. 그 대신 여러곳에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한인회장님들과 상공회의소회장님들 해병대전우회여러분들 그리고 각 곳에서 일하시는 뉴스타인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감사글을 올립니다.

첫날 리차드윤변호사님이 아틀란타 공항에 나오셨고 운영하는 학교와 뉴스타부동산 아틀란타지사 문제에 대해 많은 시간 의논을 했답니다. 그리고 김윤철 상의회장을 비롯한 김도연전한인회장님, 이재승전상의회장님, 민병선회장님. 문두곤사장님등 수십명과 만나서 현안문제와 안부인사도 하고 뉴스타부동산 관계자 몇분과도 상담을 하고 일정을 마쳤답니다. 이른 아침 보따리를 싸서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에 도착 하자마자 바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날씨도 좋았고 시카고 호숫가 스카이라인?에서 뉴스타 광고 촬영도 최고였습니다. 물론 호텔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한인회를 방문하여 서정일회장님과 환담도, 상공회의소 방문하여 유병두회장님과 그리고 축제를 준비하시는 분들과의 인사도 좋았습니다. 김수영 축제위원장님의 명랑한 성격도 좋았고 상공인들과 함께 한 조찬도 좋았습니다. 30분 이상 대담프로를 주신 김왕기 MCTV사장님, 박원정사장님, 그리고 최천순 윈미디어 부사장님, 그리고 40분이나 긴 시간에 대담해 주신 김호정 한미티비 앵커님, 라디오 AM1330에서 아나운서등과 대담 프로그램은 이번 시카고 방문기간의 꽃이였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종하 전한인회장님, 김종갑 전한인회장님, 이문상전한인회장, 정병식 전상의회장님과의 만남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찰스김회장님이 직접 호텔에 방문해 주셔서 고마왔고 육원자 경제인협회장님은 마지막으로 순두부집에서ㅡ 만남은 예정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나열하지 못한 수많은 우리 시카고동포 여러분들께도 함께 인사를 올립니다. 뉴스타지사 제이슨노 지사장님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뉴스타가 잘 되어서 우리 동포분들이 다 잘 살고 희망속에서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방문기간동안 지사장님의 계획대로 움직였지만 뉴스타 시카고의 미래를 보는듯 하였습니다. 정말 열심이셨습니다. 에이전트들에게 대하는 태도도 좋았고 광고를 찍는다고 참여해 주신 에이전트분들에게 감사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 기분으로 전부가 하나되어 좋은 회사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골프장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뉴욕 맨하탄에 도착할때는 이미 해가 질녁이었습니다. 안상모 뉴욕뉴스타지사장의 안내로 스탠포드 호텔에 머물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냥 페북에 뉴욕이라고 올렸다가 내리기도 했답니다. 우선 뉴욕 민승기한인회장님의 환영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친해진다는 것은 좋은것이거든요. 민승기회장과 유창근한인회이사장, 박명근 옥타회장, 최영배해병대전우회장, 김영길회장등 만나서 반가왔고 뉴스타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많은 정보교환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일보 뉴욕지사 방문과 인터뷰 , 중앙일보 뉴욕지사 방문과 인터뷰, 라디오코리아에서 최수진기자와 방송도 좋았습니다. 방송과 언론을 통해서 동포를 만난다는건 최고이지요.에이전트분들과 특강을 하고 필라델피아까지 안내를 해 준 안상모지사장님께 감사드리고 필라델피아에서는 개인적으로 뉴스타관계자들과 협의를 하고 한인회 전직회장님들을 만났답니다. 거기서 워싱턴으로 가는 길이 3시간 정도 걸렸답니다.

워싱턴의 일정은 바쁨이었답니다. 참석 할까말까하다가 남부 뉴저지 한인회장을 하고 지금은 미주총연 간사인 주디유회장님의 부탁으로 참석을 했지만 참 잘햇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인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전국적 규모의 컨퍼런스가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다는 부탁을 받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참석하기를 아주 잘했었습니다. 간단한 내용은 "뜻있는 한인들이 날짜를 잡아서 워싱턴에 모여서 미국의회를 돌아다니면서 각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여기 있으니 관심가져 달라는 것이고 우리의 뜻이 전달되고 관철하자는 것"중에 한 방법이었지만 하여튼 대박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제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할때 사업중의 하나였던 미주한인의날(매년 1월13일전후)을 매년 워싱턴에 개최하고 미국정치인들과 한국정치인들을 불러 세워서 우리의 뜻을 관철하도록 하고 싶었지요. 지금 일본민단에서는 매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며 그때 한일 정치인이 거의 70-100여명씩 참석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보고 배운 노하우였답니다. 이것이 성공해야 해외동포 미래가 있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시민참여센터및 HR121(종군 위안부 결의안) 연대, HR1812(한국인전문직비자쿼터 법안) 연대등이 참여해서 3일간 일정의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이정순총회장과 이도영 초대회장, 김길영중서부연합회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최광수회장등 30여명의 미주지역 전현직한인회장들과 안호영 주미대사, 남경필경기도 지사, 이한성 새누리 국회의원이 참석해 주어서 고마왔고 특히 이날 모임에는 1.5세대 등 차세대 40여 명도 참석, 코리안아메리칸 커뮤니티 정치력 증진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 뒤에 따라다니면서 장하기도 했고 말하는 방법이나 생각은 우리가 전해 주기는 했지만 얼마나 장한지 아마 상상이 갈 것입니다. 이번행사는 각기 다른주에서 미주동포들이 참석하여 미주동포들의 정치력신장을 위한 단체로비활동을 시도해 보는 역사적인 행보를 한 의미에서 상당히 획기적인 발상이기도 했고 유대인 로비단체인 AIPAC의 모델로 미주 한인로비단체로써 첫발을 내딛으며 야심차게 기획한 올 행사는 의미있고 중요한 성공작으로 평가해도 될것 같습니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미주지역 풀뿌리 활동 소개와 정치인 로비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간단한 일정과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도 했습니다. 30일 오전 10시에는 하원 레이번빌딩에서 HR 1812(한국과 동반자 법안, Partner with Korea Act) 관련 세미나를 했고 이 법안을 발의한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공화당 피터 로스캄(일리노이) 의원이 세미나에 직접 참석, 브리핑을 한 후 그리고 10인 1조로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 HR 1812 법안 통과를 위한 로비를 벌였습니다. 로비는 각팀이 정해진 의원 사무실을 도어투도어로 했으며 " 이럴줄 알앗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홍보가 잘되어서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을 해서 같이 다니면서 설명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지요. 한인회장이 그냥 한인타운에서 괜히 비난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대표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특히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회장들과 미정치인은 아주 좋은 만남일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서 도어 투 도어는 너무 익숙하지요. 뭔가 한국사람만이 독특한 2-3불짜리 홍보용 선물이라도 가지고 다녔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후회해도 내년은 있습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3년전에 우리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총회(공동의장 일본민단 정진단장과 남문기회장)할때 사용한 DC 하얏트 리전시 캐피털힐 호텔에서 개최된 갈라디너를 통해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과 에드 로이스 미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등이 자기가 생각한 이야기를 했으며 2분의 미연방 상원의원과 9분의 미연방하원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는 것이 역사적 의미일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축사를 했지만 아무도 불평을 하는 사람은 없었으며 의원마다 큰 박수를 보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기다림에 너무 지쳐 있었던 것이라 느꼈습니다. 또한 종군위안부 결의안 하원통과 7주년 기념식도 겸했고 한국에서 위안부 생존

 

자 2분의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의원은 엄청난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행사가 잘 되고 미래가 있으려면 재원이 있어야 하는데...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중요하지요. 정말 아주 기쁘게 잘 마무리 하고 나서야 워싱턴뉴스타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연장해서 뉴스타와 뉴스타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중국집(Peking Duck)에서 오리고기는 일품이었답니다. 그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제가 걸고 있는 액자의 반 정도 되지만 더 비싸 보이더라고요??? 아주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행사 참석도 하고 골프도 치고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좀 쉬려 했으나 이건 바빠도 그냥이 아니고 엄청 바빴답니다. 하루에 2-3시간씩 자면서 강행하는 강행군이었답니다. ...하여튼 좋은 일 많이했습니다. 대개는 우리 뉴스타 직원들 교육과 인사, 순방이리라 했지만 이번에는 전현직회장님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많았습니다. 다니면서 전현직한인회장님들의 환영을 받고 만나고 상공인 회장님들 그리고 해병대 선후배님들 뉴스타인들을 만나는게 저에게는 아주 큰 대복이지요. 그럼요, 식사를 한번 해도 적어도 15명은 넘어가니까요, 이야기도 많이 했답니다. 한편으로는 조용히 다녀오고 싶기도 했지만 성공적인 여행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요.

남문기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