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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부터 속초에 있는 "백투에덴 힐링센터"에서 잠시 쉬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번 쉬어 가야지" 하면서 맨날 바쁘다는 핑게로 차일피일 마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권화백의 강력한 권유로 입소를 결심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격려도 있었습니다.

사실 힐링이라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잖아요? 
항상 바쁜것이 우리의 삶들인데... 설악산에 오기전에 몇분과 같이 "더 스타 휴 골프코스" 에서 운동하고 속초로 넘어 왔습니다.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지만 푹 쉬려고 합니다. 굵직한 병만 가지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요. 3년전에 건대병원에서 간암을 수술하고 남양주의 "에던요양병원"에서 있을때도 그렇게 좋았었습니다.

구경도 많이 하고 지금이 단풍이 최고 정점에 있으니 산마다 인파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사진을 가급적 많이 올려 드리고 싶으니 잠시 같이 휴식을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설악피골을 걸었습니다. 30여분 결렸지만 아침의 소나무 냄새는 오랫만에 맡았지만 정겨운 내음으이었고 이어 아침을 먹고 육담폭포에서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볼 수 있었고 특히토 왕성 폭포는 45년만에 공개 되어서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인파가 인산인해였습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룡폭포에서 끝나는 2.4㎞의 기존 탐방로를 토왕성폭포 쪽으로 400m 연장, 토왕성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전망대를 설치하여었고 거기서 보는 토왕성 폭포는 정말 장관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