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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을 내려 왔는데 일요일날 대청봉을 못가고 온 것이 ...

마지막날 세례하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해병대 훈련을 방불케 하였다. 목사님도 장하지만 그 계곡의 찬물에 들어 갔다 나오는 분들에게 "신의 가호가" 하는 기대가 절로 나왔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 ..

저는 해병대를 1월7일날 입대했다. 덕분에 바닷물에 들어 갔다 나오는 것은 식은죽 먹듯하였고 창원(상남)의 용지못은 다방이라 할 만큼 자주 다녔으니 세례를 많이 한 편(?)이어서 모든것이 잘 풀렸나 하고 웃었다.

그리고 그 좋은 자리에 죽은 동네들이 너무 가슴 아팠다는 것이다. 정말 멋진 동네이고 충분하게 키울수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 정치 지도자들의 잘못이 아니기를 바라고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있었으면 싶다. 정말 살려 주고 싶은 도시였는데...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해 보았는데도 바쁘단다. 그게 얼마나 중요한것인데....

하여튼 돌아 오는 길에 대강 찍은 사진들을 올리면서 설악산의 요양을 마치고 함꼐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양일권목사님께 그리고 사모님의 수고로 "정말 일주일동안 밥 잘먹었습니다" 하고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