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사망 확장… 신뢰할 수 있는 종합 부동산 그룹”
신년 인터뷰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
-올해로 뉴스타 부동산 그룹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감회와 앞으로의 계획은.
▲이민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 한인사회에도 센추리 21이나 콜드웰 뱅커 같은 미국 최대 부동산 회사와 경쟁할 만한 종합 부동산 회사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난 1988년 9월 가든그로브에서 뉴스타 부동산 그룹을 설립했다. 지금은 남가주 내 14개 지점을 포함, 미 전국에 27개 지점을 두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 재킷을 입고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또 부동산 학교, 에스크로, 부동산 투자회사, IT 회사, 공과기획사, 건물 관리 회사, 뉴스타 장학재단 등 에이전트와 직원이 1,000명에 달한다. 당시 에이전트 2명과 함께 회사를 창립했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 외형 성장 못지않게 뉴스타를 믿고 맡겨주신 고객 한 분 한 분에 신속하고 정확한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조정기에 진입했다는 지적도 있는데.
▲부동산은 살려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사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동산을 통한 부의 축적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단적이 예로 한인타운 8가에 있는 LA 사옥을
2000년대 초에 485만달러에 구입했는데 현재 2,600,
2,700만달러에 사겠다는 오퍼를 받고 있다. 한인 대형 의류업체 포에버21도 지난 2010년 3,800만달러에 매입한 사옥을 최근
무려 1억6,600만달러에 팔았다. 대형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이지만 개인적으로도 뉴스타를 통해 집을 잘 사서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한 수천 명의 한인 고객들이 뉴스타
부동산 그룹 성공 신화의 원동력이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의 성공이 곧 한인사회의 성공이라고 했는데.
▲부동산을 통해 남가주를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의 부 축적에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고객들로부터 좋은 집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또한 부동산 거래가 성사될 때마다 한인 융자, 보험, 건축, 에스크로 등 그 파급 효과가 크게 미친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 있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뉴스타 부동산 그룹 재킷을 입고 오늘도 뛰고 있는 에이전트들이다. 지금도 에이전트 재교육과 실무교육의 경우 직접 강의를 하기도 하는 등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첫 번째 덕목은 정직과 신용이다. 집 장만을 위해 평생 피땀 흘려 일해 모은
고객 돈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뉴스타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정기적인 재교육, 회사의 포괄적인 뒷받침을 통해 가장 전문적이고 성실한 에이전트들이다.
-후배 기업가들에게 전할 경영 소신이 있다면.
나의 경영 철학은 ‘에이전트가 성공해야 뉴스타도 성공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연간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에이전트만 매년 100명이 넘을 만큼 에이전트가 부동산 매매에만 전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역할이라고 자부한다. 이를 위해 경쟁 기업보다 나은 커미션 제도와 함께 직원 간의 리퍼럴
시스템을 활성화하면서 에이전트 수입의 극대화에 성공했다. 에이전트들에게 부동산업은 단순히 집을 사고파는 것이
아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항상 강조한다. 이같은 CEO의
마음가짐은 업종이 달라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장학금과 노인복지 사업 등에도 많은 후원을 하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을 향한 한인 커뮤니티의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다. 기업 이윤의 일부를 커뮤니티에 다시 환원하고 주위의 이웃을 둘러보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 위해 장학금 사업, 양로병원과 독거노인 방문 등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2001년부터는 뉴스타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본사는 물론 에이전트까지 동참하면서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간암 판정을 받았지만
세 차례의 성공적인 수술, 또 운동과 등산을 통해 치유 받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얻었다. 남은 인생, 나누고 사랑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모교인 건국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건국대는 나에게 소중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었다. 또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웠는데 모교에서 준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 건국대가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를 이끌 리더들을 양성하는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남가주 건국대 동문회를 다시 활성화하기위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바라고 있다. 또한 동문화 활성에 필요한 건국대 동문 회원명부 작성을 하고 있으니 동문들의 연락을 바란다.
www.newstarrealty.com
<조환동 기자>
출처 :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218/123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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