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00개 신규 고용 그쳐…11월 가주 실업률 4.9%
▶ 전국 3.7%보다 1.2%P↑, LA카운티 5.3%·OC 3.8%
가주 고용시장이 지난 11월에 9,300개의 신규 일자리 증가로 둔화되고, 실업률은 4.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가주와 남가주 지역은 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의 회복세와는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관광업과 교육·보건 부문에서는 소폭의 고용 증가가 있었습니다.
가주 내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는 11월에 9,300개가 증가하여 전체 일자리는 1,815만8,500개가 되었습니다. 가주는 이로써 11개월 연속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가주의 증가율은 미국 전체 증가율인 1.8%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가주 실업률은 4.9%로 상승하며 경제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우려가 있습니다.
가주 실업자는 11월에 2만2,300명 증가하여 95만3,800명이 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만6,100명 증가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실업수당(UI) 총 수령자는 3만2,693명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만7,425명 늘었습니다. 가주의 고용시장은 아직 회복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며 약간의 악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이는 전체적인 고용시장의 흐름과는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 간 고용시장의 특성과 코로나19의 여파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5/24)
http://www.고용시장 ‘먹구름’… 일자리 창출 둔화·실업자 증가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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