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병원에?


그래서 글을 올리려니 그렇고 올리지 않으려니 궁금하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올리자니 쪽(?)팔리고 그래서 지금까지 우물쭈물하고 있었습니다.


건대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는 삼성병원에서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주치의인 유박사님이 삼성병원에서 오신분 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인복은 정말 많은 사람이라"는 말에 밑줄을 칩니다.


삼성병원에서 1차 수술하고 (사실은 7번째) 퇴원하였습니다. 병명은 같은 것이고 연속적인 것이기도 하지요.

언제나 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의사 말 잘 듣고 기도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끼니 

조금 답답하기는 하답니다. 어자피 인생은 미완성이고 답답한게 이것 뿐이겠습니까? 그래도 웃고 있습니다.


과정이야 다 견딜수 있고 누구든 다 견디어야 하기에 말입니다. 

그래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힘을 보탭니다.


기왕에 시작한것, 미주총연 잘 되었으면 좋겠고 뉴스타인들에겐 곧 돌아 가겠습니다.

힘모아서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원히 뿌리 뽑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습니다.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병원 #간암 #기도 #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