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서부고속철에 82억달러 투자…암트랙 설립후 최대 규모
▶ 라스베이거스 방문해 인프라 연설…UNLV 총격 사건도 언급할듯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미국의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3조9천465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여 로스앤젤레스와 연결되는 고속철도 10개 노선 건설을 계획하고 이에 82억달러(10조7천871억원)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2028년에 개최되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고려한 이 개편 사업은 미국철도여객공사(Amtrak·암트랙)이 설립된 1971년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2시간만 소요되어,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최대 1천1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철도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시속 220마일의 속도로 운행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속철도 시스템은 미국이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와 별개로,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UNLV 총격 사건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계획된 행사를 차분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12/8/23일자)
http://www.바이든, 서부고속철에 82억달러 투자…암트랙 설립후 최대 규모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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