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페이먼트 제외해도 연간 28천여 달러 달해

수리 비용이 16 최다

▶인플레이션 영향 급등

물가 인상 영향으로 팬데믹 이후 주택 유지비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을 유지하는 비용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뱅크레잇이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848,300달러이며, 연간 주택유지 비용은 28,790달러로 미국 전역에서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유지 비용 항목별로 살펴보면, 연간 수리 비용이 16,96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재산세는 6,832달러였습니다. 에너지 비용, 주택보험료, 케이블 TV 인터넷 비용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팬데믹 이전인 2020 대비하여 32% 오른 것으로, 이는 미국 전역에서 8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뱅크레잇은 모기지 상환 페이먼트를 제외한 재산세, 주택보험료, 에너지 비용, 인터넷 케이블 비용, 보수 비용을 기준으로 주의 주택유지 비용을 산정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택 매매가 급증에 따른 보수 비용이었으며, 재산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뱅크레잇 측은 펜데믹 이후 경제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택유지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뱅크레잇의 애널리스트는 주택을 소유하기 전에 유지비용에 대해 미리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6/12/24일자)

http://www.주택 유지비용천정부지’… 가주서 팬데믹 32%↑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