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한국말로 보통 일류라고 한다. 그 류의 학교에 13,0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고 신문에 본적이 있다. 이들 가운데 미래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 수상이 동시에 배출되는 날을 희망해 본다면 단순히 욕심일까? 미국에서 한인들이 고위직에 있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힘이고 인적자원이다.


 아이비리그에 해당하는 학교 수준의 학교에 다니는 한국학생이 13.000여명이라고 한다. 그 젊은이들이 누군가가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 어쩌다 운명적으로 잡는 손이 아니고 국가가 관여된 정책적인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젊은이들을 차세대 정치인 경제인으로 정책적으로 후원해주고 다음과 같은 역할을 기대해 볼 수가 있다.


 첫째, 재외동포 한인 1.5세와 2세들이 거주국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세계속의 한인들이 힘을 키우기 위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외교 등의 각 분야에서 우리 한인 젊은이들이 뿌리를 견고하게 내릴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둘째, 세계 곳곳 재외동포사회 정신문화의 창을 위한 연구사업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으며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이민사 관련자료 및 한국문화 자료를 수집 또는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 재외동포 사회의 주요인사 및 단체현황, 지역사회동향 등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소수로 구성된 재외동포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이익에 항거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이 될 수 있다.


 셋째, 유태인들이 백인사회에서 학문, 문화, 예술 분야등에서 창조적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중언어 능력과 이중문화 지식으로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하여 글로벌 리더가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 "해외한인 참정권과 복수국적, 남문기 저, 224p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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