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집 구매 수요 뚝… 판매량 급감
▶ 9월 남가주 주택 판매
▶ 22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판매가는 소폭 상승 그쳐…매물부족 현상까지 가중
미국 남가주 지역의 주택 시장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침체 국면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판매량 급감: 9월 남가주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22개월 동안 계속된 판매량 하락세의 일환으로, 9월 판매량은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주택 가격 상승: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으며, 9월 남가주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에 비해 상승했으나 전월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 모기지 이자율 상승: 주택 시장의 판매 부진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모기지 이자율의 급상승입니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7.2%로 2000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월 평균 대출 상환액이 크게 증가하였고,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했습니다.
- 매물 부족: 과거 저금리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 소유주들이 현재의 높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을 팔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 판매량의 급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전망: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물 부족과 결합되어 주택 판매량 하락이 예상됩니다. 남가주 지역의 주택 시장은 올해 들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전반에서도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구매자들과 판매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슈입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1/01/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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