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7 연속 올라 8% 육박

 

구매활동 사실상 정체, 올해만 2%포인트 올라

대출자 부담도 가중

미국에서의 주택 시장과 관련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기지 이자율 상승: 미국 전역에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7 연속 상승하여 8%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30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2000 이후 최고치인 7.79% 상승하였고, 15 모기지 금리도 상승하며 현재 7.03% 이르렀습니다.

2.     판매량 하락: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되어 주택 시장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자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주택 구매를 꺼리며, 판매자들도 기존 모기지 금리를 승계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3.     판매 가격 상승: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주택 판매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이유 하나는 주택 공급 부족으로,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주택 소유자들이 판매를 꺼리는 상황입니다.

4.     전망: 전문가들은 올해가 주택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가장 심한 해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과 판매량 하락이 주택 시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판매량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신규 주택 판매: 반면에 신규 주택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높아 예비 구매자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 공급 부족과 판매자들의 판매 주춤 현상에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현재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판매량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들은 주택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국일보 (11/03/23 일자)

모기지 금리, 7 연속 올라 8% 육박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