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리인상에 부동산 휘청…주담대 증가율 10년만에 최저
▶ 경기둔화에 올 성장 1.5%뿐
▶ 독 등 주요국 주택가격 하락…ECB, 금리동력 기조 지속
유럽에서는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계법인 EY는 이에 따라 올해 유럽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성장률이 1.5%로 제한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4.9%)에 비해 큰 하락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하락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주택 가격의 하락입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는 가계의 생활비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 활동과 민간 소비의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은 특히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아들여 집값이 하락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당분간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낮은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낮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며, 이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2/13/23일자)
유럽, 금리인상에 부동산 휘청…주담대 증가율 10년만에 최저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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