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여름 이후 7% 미만…맨해튼 임대료도

30 고정 모기지 6.95% 하락…모기지 신청, 6 연속 증가

맨해튼 11 임대료, 전년 동기 대비 2년여만에 하락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여름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프레디 (Freddie Mac)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95%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7.03% 하락한 것으로, 8 이후 처음으로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것입니다. 1 전에는 6.31%였습니다.

프레디 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터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년에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려하면 새해에는 주택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 국채 수익률의 변화를 따르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지면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최근 6 동안 모기지 신청이 계속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오히려 수요를 늘려주택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구매 의사는 늘어나고 있지만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이 부족해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뉴욕 맨해튼의 임대료가 11월에 전년 동기 대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건설 , 모기지 금리 하락,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2/15/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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