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9개월째 상승세

고금리 매물 감소 영향

미국에서는 10월에도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10월에는 전월 대비로 0.2%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상승하여 작년 1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며, 2023 2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상승세의 배경에는 주택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있습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저금리 대출로 집을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아 주택 공급이 줄어들었습니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의 데이터에 따르면, 30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10월에 7.79% 기록되어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요 도시 중에서는 디트로이트가 8.1% 상승, 샌디에이고와 뉴욕도 각각 7.2%, 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에서도 주택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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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2/27/23일자)

http://www.10 전국 주택가격 전년대비 4.8%↑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