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여러가지 주변영향으로 주택 구매력이 나빠지더라도 내년 주택구입 수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 침체후 주 구매자였던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과 투자자 세력이 빠져 나갔지만 밀레니엄세대등 첫 주택 구입자들이 그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도 젊은층 주택구입을 돕기 위해 모기지 대출 완화계획 등을 발표하는등 그 어느때보다 부동산 업계의 기대감이 높다. 모기지 이자율은 작년보다 약 1%포인트 정도 오를 전망이지만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금년 하반기쯤 부터나 되야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므로 아직도 주택 구입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조건이다.
또한 지난 연말 소매 매출경기가 3년만에 가장 높은 회복조짐을 보였다는 보도도 접하긴 했지만 그 회복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연방 정부의 금리인상 시기가 계속 지연될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아직도 주택 매물이 부족한 지역이 많고 주택 구입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가격도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생애 최초 주택을 마련하려는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시장 대거 진입과 부모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계획이 현실화 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주택의 다운사이즈등으로 활발한 주택 거래가 있을것이라는 전망이다.
2012년까지만 해도 주택거래 중 차압이나 숏세일등 급매성 거래가 많았지만 이제는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됐고 금년에는 그 비율이 더욱 낮아질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금년부터는 단독주택에 대한 신축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신규 주택신축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한동안 주택시장에서 제외됐던 젊은층의 주택 구입이 금년부터는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고용시장이 확대되고 결혼 연령대에 접어드는 젊은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큰 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영 모기지 보증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모기지 기준 완화 논의 결과에 따라 금년의 주택시장 전망이 좌우될 수 있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모든 예상과는 달리 모기지 기준 완화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는 경우 지난해와 같이 겨우 회복된 주택시장이 다시 정체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도 배제하지는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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