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선생님 부음 소식을 듣고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환자니까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냥 명복이라도 빌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제가 먼저 갈 수 도 있었으니까요.


인연이라는게 뭘까? 악연의 반대말은 아닌것 같다.

그러나 인연은 좋은 것임에 틀림이 없다.

피천득의 <인연>중에 이런말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멋진 말이 생각이 납니다.


1990년대에 처음 만났으니 20년이 넘고 파티 석상에서 한번은 노래를 부르는데 

"꽃을 든 남자"를 너무 잘 불러서 역시 가수구나 한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도 노래방에서 누가 그 노래를 부르면 생각이 많이 났으니까요.


같은 타워호텔에서 묶기도 했고 박근혜대표가 LA 왔을때는 LA한인회장으로 자니윤샘은 후원하는 분으로 만났고 

집이 양주에 있을떄 아파트에서 만난적도 있었다.

마지막 만난 것은 자니윤샘이 내한테 섭섭한 것이 있다고 소문으로 들어서 관광공사에 찾아 간 적이 있었다. 

관광공사 사장으로 소문날 때 누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기에 "연세도 있는데 뭘 그런것 하냐"고 하면서,,, 

박대통령은 노인들 많이 쓰고, 노인들을 많이 쓰면 다음 세대는 누가 끌고 가냐고, 

그리고 인재를 쓰면 서울대, 육사뿐이 모르는 것 같다고 농담 한마디 한 것을 들으셨나 보다. 

그래서 섭섭해 한다고 하기에 서울에 있을 떄 원주까지 찾아 나섰지요.


"형 내 욕은 와 하는데...."

"니가 먼저 했잖아?"

"무슨 말씀인지요?"

"니가 내가 너무 늙은 사람이.... 했잖아?" 라고 말하기에

금방 "그런것도 들으셨어요? 미안합니다"하고

한마디로 사과하고 마음을 풀어 드리고 돌아섰다.

잘못한 것은 사과를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미국오고 금방 쓰러지셨다는 말을 듣고

사과하기를 얼마나 다행이었나 싶었답니다.

그것까지가 인연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혼지 쓸쓸히 계시다가 가셨으니...

마음도 아프고....


다시 한번 삼가 애도를 표하면서 기록에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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