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쁜 소식 "음성입니다"의 배달.
당연하게 합격될 것도 시험 쳐 놓고 나면 합격될 때 까지 오마조마 한 것 있잖아요.
어제 도착하자마자 와서 이리검사 저리검사 목구멍 찌르고 콧구멍 찌르더니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한다며 가지고 가더니 어제 밤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음성입니다"라고요.
한 밤중에 "음성입니다"해서 충북 음성에서 누가 전화한 줄 알았더니
코로나 바이라스 검사가 음성이라니 음성은 확진자가 아닌것 두고 한 말이랍니다.
이 또한 기쁨이 아닙니까?
"남문기 한국에서 코로나가 어떻다하고... 신문나면 ... 얼마나 쪽팔리겠습니까.
그리고 간에게 얼마나 미안하겠습니까?" 하고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이 또한 얼마나 다행인지요...
걸린 사람은 걸리고 싶어 걸리겠어요? 보내고 난 후 별 생각이 다 나드라고요.
물론 공항에 나올때도 체온계 몸에 대는 것도 그렇더라고요?
이젠 공항에서 1차가 통과되고 속초에서 2차가 합격되고 자가격리 14일 지나면 3차가 통과 되고
27일날 인가 잡혀 있는 아산병원이 검사하고 답 듣는 것이 4차인지 말차인지는 잘 모르지만
항상 기쁜 마음은 가지고 있답니다.
14일간 책이나 한권 쓰게 써 놓은것 정리나 하고 생각도 하였지만
독자들을 너무 기망하는 듯해서 하지 않고 편히 쉬기로 하였습니다.
어자피 해야 할 것 기쁘게 하고 있답니다.
사실 "너 혼자 있어" 하고 법으로 정해진 건 살아 생전 처음이고
그 시간을 어떻게 가장 효용가치가 있는 시간을 만들까하고 생각도 합니다.
기쁘게 생각하면서 즐기는 방법을요.
지금도 이것이 즐기는 것이랍니다. 스스로 법을 지키면서 즐기는 것이 더 즐겁기도 합니다.
자가격리는 듣기 좋은 말이고 부부가 하는 말이고 자가격리가 아니고 "자방격리"랍니다.
방에서 나가면 안되는 것 알지요? 혼자 있어야 하는것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심 그리고 또 조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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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근교 펌킨 패치 및 펌킨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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