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10일째가 지나가나 봅니다.
그래서 세월이라고 하나봐요.
참 안갈것 같다는 날짜도, 세월도
뭐가 그리 할 일이 많은지
맨날 해가 너무 빨리 넘어가서 문제랍니다.
친구가 "아프냐?" 하길래
"왜?" 그랬더니
"페북에 너 소식올라 올 줄 알고 맨날 봐도 없어서
자가격리 하랬지
잡혀 들어 갔나 해서 걱정이 된다"고
그리고 어떤분이 또 카톡으로 왔습니다.
어떻냐고...
이 말은 .... 잡혀갔습니까?
이 말 같아서 오늘은 올립니다.
네 괜찮습니다.
그리고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밖에 안나가도 잘 소화하는 체질이라서 걱정할 것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나 딱 맞는 체질이라고 .
정말 저는 어디가나 체질이 금방 적응이 되고 불만이 전혀 없는, 아니 그 자리에 맞춤형 같은 사람이랍니다.
선체 있는 그자리에서 즐기고
그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금방 깨닫는 스타일이지요?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금방 아침, 점심, 금방 저녁 이렇게 됩니다.
창문으로 들어 오는 공기의 맛은 어디에도 차별화되는 특수품이지요.
설악산이 좋아서 이지만 느낌 자체가 너무 좋답니다. 비도 가끔 와 주지요..
산허리에 감는 안개 또한 일품이지요.
방에서 보이는 설악산 산꼭대기에 눈이 어제 밤에도 왔는걸요.
설악산은 꼭대기가 수천곳이 있는것 알지요?
하여튼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아산 병원은 격리기간이 3주가 되어야 진료를 본답니다.
이 또한 당연히 하고 받아 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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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근교 펌킨 패치 및 펌킨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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