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이 우리 시골동네에서는 참꽃이라고 한다. 


남들은 꽃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먹고 자랐다. 

그래서 서울 사람들이 그 꽃을 진달래라 하지만 나는 아직도 참꽃이라고 우긴다.


초등학교를 집에서 앞산에 비친 해시계를 보고 자그만 계곡물을 따라 한참을 내려 와서 

산허리를 돌고 그리고 또 한찬을 걸어서 서낭당 고개를 넘어서 신장로를 따라 거의 4km넘게 걸어 다녔다. 

그러면 하루 8km는 걷는 셈이다. 남들은 어릴떄 그렇게 운동을 했으니 건강하구나 할때 웃고 만다.


한쪽은 산이고 한쪽은 개골밭이다. 먹을 것이 많다. 

그러나 밥이 없어서 먹는 무우와 밥이 많을떄 무우는 틀림없이 다르다. 

밥이 있을때 콩과 밥이 없을떄 콩과는 다르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있든 없든 나는 내가 자라온 과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초등학교를 여섯살에 시작하다가 너무 어려서 그 먼길을 갈수 없다고 

일곱 살에 드디어 책 보자기에 몇권 넣고 학교를 다녔다. 

정말 찌들리게 가난했던 시절, 산 계곡을 따라 학교를 다녔지만 때로는 산을 따라 산등성이를 따라 다니기도 했다.


지금 같은 계절, 온산이 참꽃으로 덮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지삐깔이었다. 

그걸 집에도 안가고 그것 따 먹으로 다니곤 했다. 집에 가봐야 밥도 그렇고...


그래도 우리동네에선 우리가 잘살았다는 잡안이 이랬으니 ... 그게 겨우 50년 전이다. 

지금의 이 나라가 정말 잘 산다. 물론 과거가 탄탄했기에 가능하다.


우리 세대는 다시 가난해도 적응이 빠를 것이다. 가난을 모르고 자란 지금의 아들 세대는 어떨까. 

그 애들 떄문에 잠 못이루는 아버지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과연 어떻게 될까가 그것이 궁금하다. 참꽃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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