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공병호교수.
책을 많이 쓴다는 것, 지식이 아주 뛰어 나다는 것, 특강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 그가 요즈음에 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 같다. 우연히 본 공병호 TV(유트부)는 잘 가꾸어 지고 꾸며진 지식 전달자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공병호 교수가 모 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올라왔다가 무식하고 툭박 스럽기만 한 기성세대에 눌려서 힘이 없이 돌아 서는 것을 보고 내 혼자 "참 조직이 그렇다면서..." 비통해 했다.
공병호는 누구인가? 정말 학자같은 사람이다. 실용적인 학자랄까, 많은 강의를 하고 수 많은 저서를 써오면서 자기 길만 걸어 온 듯하다. 강의를 한다고 돈을 얼마 받는지는 모르지만 책을 쓴다고 그 어려운 책이 얼마나 필린지는 모르지먄 그냥 선비일 따름인 것 같다.
지안 몇분들로 부터 "남문기회장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강의를 합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몇번을 들었다. 그 떄가 아마 2000년대 초반 일 것이다. 제가 KBS "한민족 리포트 (300달라로 이룬 남문기의 아메리칸 드림)"에 한 시간 나오면서 그 내용이 특강의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 이야기가 석박사 학위자들에게 논문에 많이 인용되어 나왔고 논문 제목으로도 아왔다는 걸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몇번 통화도 하고 제가 궁금한것 상의도 하고 했으니...
그래서 공병호 박사의 책을 몇권사서 읽었고 정말 말 잘하고 박식하고 똑똑하구나 하는 걸 금방 느낄수 있었다. 이번 공천위원장 사건도 나는 공병호교수를 믿지 황교안대표를 믿는 건 아니다. 하는 일을 보면 뒷이야기는 하나마나라는 것이 인생사 아닌가.
어쩌다 정치계로 발을 디뎠는지는 모르지먄 한국인들이 받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자유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고 그만큼 경영학적 잣대로 정치를 보는 사람이 그리 흔하지 않기 떄문이다. 김종인이고 김형오고 황교안이고 이런 사람들과는 부류가 다른 것 같다.
어디까지나 학자는 진실위에 앉아 있고 진실이 있어야 생명이 오래 간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역시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는 것이다. "공병호TV 유투브"를 추천하며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도 내용이 많다. 들어 가서 찾아서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전부 선전 홍보에 순종보다 스스로의 지식에 순종이 좋을 것 같아서 제시하는 것이다.
<유투브에서 "공병호 TV"를 찍으면 나온다. 찾아서 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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