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이다.
비가 오는 겨울이기에...
아름답다.
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살아 있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계절의 변화에 따른
아픔일지도 모른다.
비가오는 날은 산개울에
물이 많이져서 흐름이 아름답다.
물소리가 아름답다.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돌아서인지
산 둘레를 구름이 안고 있어서
운치가 더 있어 보인다.
구름이 있기에 더 풍성해 보이고
산 계곡에 폭포에 얼음이 얼려 있기에
큰 폭포같아 보인다.
한폭의 그림처럼....
겨울 대청봉을 가 보고 싶은데...
3번이나 다녀온 대청봉이 ...
그립다.
내일이면
또 서울 가야한다.
아름다운 설악산을 뒤로 하고....
그렇다고 미국을 잊은 것은 아니란다.
나는 내가 태어난 곳 만 고향인 줄 알았는데
LA,
로스엔젤레스,
거기가 영원한 고향 같은 곳이 되어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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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근교 펌킨 패치 및 펌킨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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